연구직 호칭은 이미 연구원과 책임연구원 2단계로 운영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2단계 체계가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3월 임원 직급단계를 축소한 데 이어 직원 인사제도도 손보고 있다.
5급과 4급사원을 묶고, 차장·부장을 통합하는 방안이다.
승진 연차 제도도 폐지키로 했다. 현재까지는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할 때 4년, 차장·부장 승진 때 5년의 승진 연차 제도가 있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정기 공채'에서 '상시 공채'로 바꿨다.
채용 주체도 본사 인사부문에서 각 현업부문으로 전환, 직무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현대·기아차는 임원 체계도 개편, 이사대우 이사 상무를 상무로 통합하면서 임원을 사장 이하 6단계 직급을 4단계로 축소했다.
또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경영환경과 사업전력 변화와 연계한 연중 수시인사로 변경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