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OCI와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1일, 철강공정 부산물인 ‘코크스로 가스(COG)’로부터 얻은 수소로 공업용 과산화수소를제조하는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이 합작법인은 OCI 49%, 포스코케미칼 51%의 지분비율로 올해 2분기에 설립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OCI 광양공장 내 4만2000㎡(약 1만2700 평) 부지에 연산 5만t 규모의 과산화수소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2022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다. 과산화수소의 핵심원료인 COG는 광양제철소에서 공급받을 계획이다.
두 히사는 “주요 반도체사들의 대규모 생산설비 증설로 초고순도 과산화수소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환경을 기회로 삼고, 국내 반도체 산업의 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소재를 안정되게 공급하기 위해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철강공정 부산물을 원료로 화학제품을 생산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소재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종합화학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두 회사는 이미 지난해 4월, 화학사업 분야의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다양한 합작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장기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양사의 원료, 기술, 마케팅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사업 제휴 방안도 폭넓게 모색하기로 했다.
OCI는 1979년 익산공장에서 과산화수소 상업 생산을 시작한 이래로 지난 40여년 동안 다양한 기초정밀화학 사업을 해왔다. 2000년 석탄화학 분야에 진출해 포항공장, 광양공장에서 석탄화학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중국 등의 지역에서 이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김택중 OCI 사장은 “과산화수소 사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함께 모색할 파트너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포스코케미칼과 다양한 합작사업들을 검토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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