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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주식 매입 정의선 부회장, 500억 평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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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주식 매입 정의선 부회장, 500억 평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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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3월 주가 폭락 때 매입한 주식에서 500억 원 넘는 평가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3월 19~25일 장내에서 현대차 주식 58만1333주와 현대모비스 주식 30만3759주를 사들였다.

당시의 평균 매입단가를 고려하면 정 부회장은 현대차 406억 원과 현대모비스 411억 원 등 모두 817억 원어치를 매입한 것이다.
그러나 이후 증시가 이른바 ‘코로나 공포’에서 벗어나면서 정 부회장이 매입한 주식의 가치가 1330억 원으로 불어나며 4개월 만에 513억 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수익률로 따지면 62.8%나 됐다.

이는 정 부회장의 작년 연봉 51억 원의 10배다.

현대차그룹은 당시 정 부회장의 주식 매입과 관련,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책임경영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지배구조와는 무관한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