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디아, 파사 고쉬 상무 CSR 책임자로 임명...연간 매출 11조 원대 인도시장내 영향력 확대 주력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인도 현지법인 삼성인디아가 현 상무겸 기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파사 고쉬(Partha Ghosh)를 CSR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고쉬가 기업의 브랜딩 강화와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해 CSR 전략을 세밀하게 계획하는 데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쉬는 삼성인디아에 합류하기 전에 인도 유력 경제신문 ‘디 이코노믹 타임스(The Economic Times) 편집국장으로 근무했다.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연간 매출액이 100억 달러(약 11조 원)다.
삼성인디아는 인도내 삼성전자 영향력을 토대로 인도 교육, 기술발전, 의료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대규모 CSR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최근 가장 주력하는 시장이 인도이며 파사 고쉬가 삼성전자의 기업 이미지를 높여 인도 현지에서 영향력을 더욱 키우는 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