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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부터 아프리카 53개국 수입품 ‘무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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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부터 아프리카 53개국 수입품 ‘무관세’

지난해 10월 30일(현지시각) 중국 광둥성 선전 옌톈항 터미널로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선이 입항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10월 30일(현지시각) 중국 광둥성 선전 옌톈항 터미널로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선이 입항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중국이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아프리카 53개국의 수입품에 대해 전면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5월 1일부터 외교 관계가 있는 53개 아프리카 국가의 대중 수출품에 대해 ‘제로 관세’ 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중국 관영 매체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중국은 무관세 조치와 함께 공동 경제동반자 협정 체결을 지속 추진하고 이른바 ‘그린 채널’과 같은 제도를 업그레이드해 아프리카산 제품의 중국 시장 접근을 더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린 채널’은 통관 절차를 간소화해 특정 국가 또는 품목의 수출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로이터는 “이번 조치는 중국과 아프리카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중국은 최근 수년간 인프라 투자와 무역 확대를 통해 아프리카와의 경제적 연계를 확대해왔다.

무관세 적용 대상은 중국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는 53개국이며 이는 중국의 대아프리카 교역 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