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간 16조 원 대 우주개발 투자 추진키로
全 방산업체 역량 결집될 것으로 예상
全 방산업체 역량 결집될 것으로 예상
이미지 확대보기이를 통해 전담 팀은 우주 방위사업 추진에 따른 관련 법규와 사업 방향을 점검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방사청은 서형진 차장을 단장으로 국방부, 합참, 방사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이 참여한 우주 방위사업 발전 전담팀(TF)을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사청은 어떤 방산업체와 협력해 우주 방위사업을 육성할 지 여부는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방사청,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등 우주개발 여건 갖춰
정부는 42년 간 한국군의 미사일 사거리를 제한한 한미 미사일 지침이 지난 5월 끝나 미사일 등 발사체 거리에 제한이 없는 우주 방위사업 개발 여건이 무르익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앞으로 10년 간 국방 분야에서 총 16조 원 규모의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방사청은 지난 11일 개최된 제8회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통해 '위성 산업화를 위한 국방 분야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방사청은 또 우주개발에 필요한 위성산업 발전을 위해 국방우주 조립·시험시설 조성, 국방 우주정책포럼과 우주 기업 간담회 정기 개최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서 방사청 차장은 “우주개발의 핵심은 안보, 과학기술, 산업 차원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우주 방위사업 발전 전담팀을 통해 국방 분야에서 첨단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사청, 모든 방산업체 기술 결집하는 '큰 그림' 구상
방사청은 우주 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려면 모든 방산업체를 아우르는 '집단 지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의 차세대중형위성(차중위성) 1호가 지난 3월 성공리에 발사됐다. 이 차중위성 프로젝트에는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 한화시스템 등 여러 업체의 기술이 총집결됐다.
KAI는 차중위성 사업에 '표준플랫폼'이라고 불리는 본체를 완성해 공급했으며 한화시스템은 광학탑재체 카메라 제어부문과 초점면 전자부문 등을 국산화해 경량화 하는 데 성공했다.
또 다른 방산업체 LIG넥스원은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PS개발을 통해 미국산 GPS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게 LIG넥스원 목표다.
즉 방사청은 국내 모든 방산업체 역량을 모아 부품 국산화를 통한 원부자재 자급조달과 자체 소프트웨어 확보 등을 추진하겠다는 얘기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