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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로옴, 파워 반도체 사업 통합 협상 추진...업계 재편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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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로옴, 파워 반도체 사업 통합 협상 추진...업계 재편 가속화

일본 가와사키시 도시바 건물에 걸린 회사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가와사키시 도시바 건물에 걸린 회사 로고. 사진=로이터

일본 도시바와 전자 부품 대기업 로옴이 전기차(EV) 등 전력 제어에 사용하는 파워 반도체 사업을 통합하는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교도통신,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두 회사는 파워 반도체 사업을 통합해 공동 출자 회사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도시바와 로옴의 이번 협상은 로움이 토요타자동차 산하 덴소의 인수 제안을 받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로옴은 도시바와 오랜 협력 관계로 도시바의 비상장화 관련 투자를 하는 등 경영 재건을 진행해 왔다. 2023년에는 파워 반도체 생산 협력을 추진, 도시바가 실리콘, 로옴이 실리콘 카바이드(SiC)를 사용한 반도체에 각각 투자하고 제조에서 상호 협력하는 관계사가 되기도 했다.

한편 로옴은 덴소로부터 주식 공개 매수(TOB)를 통한 완전 인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금액이 1조3000억 엔 규모에 이를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파워 반도체 업계에서는 시장 재편을 둘러싼 각 회사들의 판단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