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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위한 팝업스토어 '플립로비 시즌3'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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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위한 팝업스토어 '플립로비 시즌3' 열어

친환경 스타트업 제품 마루180 1층에 전시
아산나눔재단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 마련한 '플립로비' 시즌3 모습. 사진=아산나눔재단 이미지 확대보기
아산나눔재단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 마련한 '플립로비' 시즌3 모습. 사진=아산나눔재단
각닷', '루비', '할리케이' 등 자연 친화 스타트업 3개사가 만든 친환경 소재 제품들을 한 곳에서 전시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플립로비' 시즌3를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플립로비는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5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1층에 열어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로 스타트업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시즌3 입점 스타트업에 '각닷', '루비', '할리케이'가 선정됐다.

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팝업스토어 플립로비 시즌3. 사진=아산나눔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팝업스토어 플립로비 시즌3. 사진=아산나눔재단

각닷은 종이, 돌종이 등을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환경과 사람을 위한 친환경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루비는 종이로 화분, 꽃병 등을 디자인하는 친환경 스타트업으로 디자인을 통해 발달장애 청년의 정서적·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팀이다. 할리케이는 비건 패션 브랜드로 버려지는 제품들을 재활용해 가방, 지갑, 파우치 등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팝업스토어는 미디어존, 브랜드존, 이벤트존, 전시존 등으로 이뤄지며 미디어존에서 각 팀 브랜드 영상과 함께 전시 동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존은 각 팀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제품은 비치된 태블릿PC를 통해 온라인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한 편에 마련된 이벤트존은 전시 콘셉트와 맞는 친환경 종이를 활용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방문객이 제품에 활용되는 종이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

플립로비 입점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아산나눔재단과 마루180 공식 홈페이지의 신청 링크를 통해 입점을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2달 간 팝업스토어를 임대료 없이 운영할 수 있으며 공간 연출 컨설팅과 콘셉트 디자인 설계와 시공,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센터 액셀러레이팅팀장은 "사람과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세 팀이 입점해 플립로비 시즌3 콘셉트를 '휴식을 취하세요(Take it Easy)'로 정해 자연과 함께 잠시 쉬면서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