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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인천~호찌민 노선 운항 개시…주 3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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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인천~호찌민 노선 운항 개시…주 3회 일정

벨리카고 활용한 화물 중심 운영
2024년까지 항공기 10대 보유 계획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는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이어 인천~베트남 호찌민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에어프레미아 이미지 확대보기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는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이어 인천~베트남 호찌민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에어프레미아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는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이어 인천~베트남 호찌민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12일 밝혔다.

B787-9(드림라이너)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으로 여객 수요가 많지 않아 우선은 벨리카고(Belly Cargo)를 활용한 화물 중심으로 운항한다.

입국격리 정책 변화 및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등이 재개되면 여객 운송에 나설 방침이다.
에어프레미아는 2017년 회사 설립 때부터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신규로 제작된 보잉 787-9(드림라이너) 중형기를 보잉사로부터 들여왔다.

보잉 787-9는 항속거리가 1만5000㎞에 달해 서유럽과 미국 동부까지 운항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5월 인천~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선을 취항시킨다는 목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올해 최대 4대까지 기재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며 "보잉 787-9로만 기단을 구성해 내년에는 7대, 내후년에 10대까지 기단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