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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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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

지난달 25일 열린 이사회 및 정기주총에서 결정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GS칼텍스이미지 확대보기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GS칼텍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이 GS칼텍스 이사회 의장에 선임된것으로 알려졌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지난달 25일 열린 이사회 및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GS칼텍스 내부적으로는 이미 인사가 확정됐으며, 조만간 공시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GS칼텍스를 이끌어 온 허세홍 사장이 이번에 3년만에 이사회 의장까지 맡게 되면서, 4세 경영에 완전히 힘이 실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이 이사회 의장까지 맡게 되면서, GS칼텍스의 변화도 예고된다.

허사장은 신사업에 집중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을 녹여 액체 원료인 열분해유로 변환하고 이를 석유정제공정에 재활용하는 실증사업을 펼치고 있다. 모빌리티 사업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에 3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허세홍 사장의 이사회 선임이 쉐브론과의 관계를 보여준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 에너지 기업인 쉐브론은 지난 2005년 GS그룹에 합류해 GS칼텍스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