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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기술 경쟁력 강화···한양대서 특허 40여건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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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기술 경쟁력 강화···한양대서 특허 40여건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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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화학]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양대로부터 양극재 특허 기술을 매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한양대에서 수백억원의 매입 비용을 들여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관련 특허 40여건을 사들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니켈 함량 80% 이상의 하이니켈 양극재 신기술 특허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특허 매입을 계기로 한양대와 이차전지 소재 공동개발과 인재 양성에도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LG화학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2006년 세계 최초로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를 양산하며 양극재 기술을 축적해왔으며, 현재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등에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