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 매입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사업 가시적 성과 창출 계획
세포·유전자 치료제 CMO 영역으로 사업 확장 성공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사업 가시적 성과 창출 계획
세포·유전자 치료제 CMO 영역으로 사업 확장 성공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상정되었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대표이사와 재무·투자 담당 임원들이 모두 단상에 올라 각각의 성과와 성장 전략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장동현 SK㈜ 대표이사는 “올해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와 투자전략을 재정비하는 한편, 투자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주환원을 포함한 경영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거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 수익 실현과 자산 효율화를 통해 차별적 성과를 달성하는 진정한 프런티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형 재무부문장(CFO)은 “경상 배당 수입의 30% 이상을 배당하는 기존 정책에 더해, IPO 등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한 이익을 재원으로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문장은 “자사주 소각도 주주환원의 한 옵션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투자 담당 임원들은 사업별 투자성과와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김양택 첨단소재투자센터장은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반도체소재, 배터리소재, 전기차 공급망(SCM·Supply Chain Management) 영역에서 선제적 투자를 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그룹14 합작회사(JV)의 음극재 상업설비 완공, 베이징 이스프링과의 단결정 양극재 사업 합작회사 설립 등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기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 성장 모멘텀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올해는 CMO 부문에서 기존 합성 원료의약품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동시에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의 조기 가치 성장을 이루고, 제약부문에서도 고성장 바이오 신약 분야에 진출해 제2의 SK바이오팜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무환 그린투자센터장도 “탈탄소(Decarbonization)를 중심으로 대체 에너지, 지속가능식품, 환경기술, 이산화탄소 처리 등 4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해외 유망 자산에 대한 거점 투자와 사업화 기반을 확보해왔다”며 “올해는 이들 자산을 기반으로 국내와 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업을 가속화하는 한편, 글로벌 핵심사업 기반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