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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서 '로드스터' 공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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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서 '로드스터' 공개하나

7일 준공식에서 다수 신차 공걔 예정
사이버트럭 2대 외 로드스터 첫선 유력
머스크, “지상 최대 규모 파티가 될 것”
테슬라가 7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에서 새로운 기가팩토리를 준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왼쪽 위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모델Y, 테슬라 로드스터 프로토타입, 오른쪽은 일론 머스크 CEO 순. 사진=테슬라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가 7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에서 새로운 기가팩토리를 준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왼쪽 위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모델Y, 테슬라 로드스터 프로토타입, 오른쪽은 일론 머스크 CEO 순. 사진=테슬라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가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여는 기가팩토리 준공식에서 신차들을 잇달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6일 현지 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텍사스 기가팩토리 준공식에 맞춰 그동안 숨겨왔던 신차들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특히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앞서 언급했던 사이버트럭과 함께 새로운 배터리셀이 적용된 모델Y, 그리고 아직까지 한 번도 공개된 바 없던 로드스터 모델 등이 이번 준공식에서 첫 선을 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독일 함부르크에서 기가팩토리를 준공했다. '기가팩토리 베를린'으로 명명된 독일 공장에서는 기존 북미생산라인에서 선보여 왔던 모델Y를 똑같이 생산 중이다.
그러나 7일 준공하는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는 베일에 가려졌던 새로운 모델Y가 생산될 예정이다. 신형 모델Y는 파나소닉이 개발한 4680배터리셀이 적용된 배터리팩이 적용된다.

신형 모델Y의 가장 큰 특징은 주행거리다. 미국환경보호청(EPA)을 통해 공개된 신형 모델Y의 주행거리는 279마일(약 450km)에 달한다. 기존 모델Y의 공식 주행거리가 244마일(약 392km)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60km 가까이 주행거리가 늘어난 셈이다.

신차들도 텍사스 기가팩토리 준공식에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일렉트렉은 보도를 통해 텍사스 기가팩토리 내부에 2대의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이 반입됐다고 밝혔다.

사이버트럭이 동시에 2대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매체들은 준공식에서 공개되는 2대의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중 1대가 최종적으로 내년에 선보일 사이버트럭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하고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한 상태다.

미국 현지매체 일렉트렉은 6일(현지시각) 7일 문을 여는 텍사스주 기가팩토리 내부를 드론을 통해 촬영한 결과 다양한 종류의 신차들이 대기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일렉트렉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현지매체 일렉트렉은 6일(현지시각) 7일 문을 여는 텍사스주 기가팩토리 내부를 드론을 통해 촬영한 결과 다양한 종류의 신차들이 대기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일렉트렉 홈페이지 캡처

사이버트럭 외에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신차가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일렉트렉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베일에 가려진 차량 중 유난히 작고 날렵한 차량이 있다. 스포츠카 형태의 로드스터 모델과 유사한 모습이다. 특히 차량의 윗부분을 가린 차양막이 내려앉은 모습 때문에 로드스터 컨버터블 모델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테슬라는 로드스터에 대해 현재 사전예약만을 받고 있다. 로드스터의 스펙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1초가 걸리며, 최고 4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1000km에 달하며 사전예약가격은 5560만원이다.

이밖에도 파란색 차양 막으로 덮힌 차량은 개발이 진행 중인 차세대 모델X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해당 차량은 사이드미러가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한편 테슬라는 텍사스 기가팩토리 준공식에서 '사이버로데오'로 명명된 준공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3일 트윗을 통해 "사이버로데로 명명된 준공 행사는 지구상에서 가장 성대한 규모의 파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