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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서 '트램 폭발' 루머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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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서 '트램 폭발' 루머 해프닝

SNS 통해 훼손된 트램 사진 퍼지자 폭발루머로 확산
현지 트램운영사 "테스트 과정서 파손된 것" 진화 나서
현대로템, 폴란드 이어 체코 신규 트램사업에도 도전장
현대제철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운행 중인 트램. 사진=현대로템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제철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운행 중인 트램.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운영 중인 트램과 관련한 루머로 구설수에 오르는 해프닝을 겪었다.

11일(현지시각) 폴란드 현지매체 트란스포트퍼블릭자이니에 따르면 바르샤바 현지 SNS 등을 통해 현대로템의 트램이 운행 중에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퍼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소문은 루머일 뿐이며, 현대로템 현지법인에 확인결과 운행 중 손상을 입은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다.

트램의 운영사 측의 마치에이 두트키에비치 대변인은 "현대로템의 트램들은 모두 독일에서 피로테스트를 거친 제품들"이라며 "테스트 과정에서 부서진 트램카트들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트램 폭발 해프닝의 근거로 지목됐던 카트 교체는 피로테스트에 따른 파손일 뿐, 폭발 사고를 감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파손된 트램카트의 잔해를 일부 사람들에 의해 목격되면서 트랙폭발 소문이 확산됐다는 주장도 있다.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더 확산됐다는 것이다.

마치에이 대변인은 "파손된 트램카트 중 일부는 현대로템의 규격에 맞지 않아 교체된 제품들"이라며 "굳이 해명까지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로템은 2014년 터키 이즈미르트램을 시작으로 터키 안탈리아와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 차량 납품을 수주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납품한 트램이 첫운항을 시작했으며, 캐나다 에드민턴시와도 2188억원 규모의 트램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에는 체코의 650억원대 규모의 신규 트램 수주전에서 참여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