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각) LA비즈니스저널 등 현지매체들은 패러데이퓨처가 주력모델인 FF91을 가을부터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FF91는 3개의 모터가 장착된 4도어 크로스오버 전기차다. 단 3초안에 정지상태에서 60m/h(약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시 최대 300마일(약 483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카스텐 브라이트펠드 패러데이퓨처 CEO 역시 지난 23일 1분기 실적발표 당시 양산계획을 공식화했다. 브라이트펠드 CEO는 딜러를 통한 판매와 동시에 온라인 판매도 같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FF91의 후속모델인 FF81는 미국 행포드 공장이 아닌 한국에서 생산된다.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인 명신산업의 군산공장(옛 GM공장) 생산을 맡는다. FF81의 첫 생산 예정은 2024년으로 확정됐다. 명신산업은 이에 앞서 미국의 글로벌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전기차 차체를 납품하고 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