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와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간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22일 하청지회와 협력사협의회 측은 이날 오전부터 8시간 동안 협상을 벌인 결과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하청지회가 대우조선 내 시설점거 사위에 나선지 51일 만이다.
양측은 협상 막바지까지 최대 쟁점이었던 손해배상 소송 제기와 고용 승계를 놓고 대립했으나 오랜 논의 끝에 전격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