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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나를 따라 움직이는 음향 'LG 톤 프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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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나를 따라 움직이는 음향 'LG 톤 프리' 출시

세계 최초 돌비 헤드트래킹 지원
스포츠 즐기는 고객 위한 이어폰

모델이 TONE-UT90Q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모델이 TONE-UT90Q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는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TONE Free)'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대표 모델인 TONE-UT90Q은 세계 최초로 연결된 기기나 재생 중인 콘텐츠 종류와 무관하게 '돌비 헤드트래킹(Dolby Head Tracking™)'을 지원한다. 또 돌비가 무선 이어폰 전용으로 설계한 입체음향 기술인 오디오 버추얼라이저(Audio Virtualizer) 기술을 처음으로 탑재한 무선 이어폰이다.
돌비 헤드트래킹 기술은 사용자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들리는 소리의 거리감과 방향을 조절해 마치 장면 속 한가운데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왼쪽 이어폰의 음량은 줄이고 오른쪽의 음량은 높여 원근감을 주는 식이다.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는 콘텐츠를 재생할 경우 한층 더 선명하고 섬세한 입체음향을 구현한다.

 'LG 톤 프리' 신제품 3종.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 톤 프리' 신제품 3종. 사진=LG전자


이어폰 내 스피커 드라이버의 크기는 전작 대비 약 38% 키워 보다 더욱 풍부한 저음을 구현했다. 드라이버 본체에 적용한 그래핀(Graphene) 소재는 불필요한 진동을 줄여 잡음 없이 선명한 소리를 낸다.

이 제품은 퀄컴의 고음질 무선 블루투스 오디오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사운드(Snapdragon Sound™)를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적용한 기기와 연결하거나 플러그&와이어리스(Plug&Wireless)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24bit/96kHz의 고음질 오디오 ▲선명한 음성 통화 품질 ▲게이밍에 최적화된 저지연 모드 등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착용감과 기능을 갖춘 LG 톤 프리 핏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이어폰의 기둥 역할을 하는 스템을 없애고 귀의 모양을 따라 디자인한 날개 모양의 지지대를 적용했다. 운동 중에도 귀에서 잘 떨어지지 않고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하다. IP6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운동 중 땀이 흐르거나 비가 오더라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 장시간 야외 활동에도 최적이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