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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15년만에 DDR3램 단종, 아듀 DDR3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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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15년만에 DDR3램 단종, 아듀 DDR3램

DDR4·DDR5 생산에 주력할 예정

생산 15년만에 단종을 맡게된 DDR3램.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생산 15년만에 단종을 맡게된 DDR3램. 사진=삼성전자
2005년 기술개발이후 2007년 표준화된 DDR(Double Date Rate)3램이 생산 15년만에 단종된다고 IT전문 매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PC와 모바일 등 많은 전자기계에 DDR4나 DDR5등이 사용되고 있으나 여전히 DDR3램은 생산되고 있었다. 전체 사용빈도를 전세계적으로 따져봤을 때 아직 DDR3를 사용한 PC나 모바일 기기가 DDR4나 DDR5를 사용한 기기보다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삼성은 더 이상의 DDR3램 생산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은 DDR5램 생산을 가속화 하고 메모리 가격을 낮추기 위해 DDR3램을 단종시키고 DDR4램과 DDR5램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생산 제품의 단순화로 메모리공급가를 낮춰 DDR5램(최신 제품) 생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삼성은 공장에서 오래된 DDR3 메모리의 과잉 재고를 없애고 업계의 초점을 새로운 DDR5램으로 옮겨 모든 시스템과 장치의 표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IT Home은 소비자용 D램 가격이 시장의 변화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소비자용 D램 가격이 이번 분기 말까지 15%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과 SK하이닉스는 DDR3를 단계적으로 단종하며 DDR5 메모리 생산량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세계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상황으로 D램 메모리의 성장이 시장 전반에서 제한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