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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3분기 영업이익 1485억원…전년比 50.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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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3분기 영업이익 1485억원…전년比 50.2% 감소

전반적인 업황 부진에도 매출액 2조352억원
계절적 비수기 맞아 봉형강 부문 판매량 감소
동국제강 부산공장 전경. 사진=동국제강이미지 확대보기
동국제강 부산공장 전경.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의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485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0.2% 감소했다. 철강시장에 불어닥친 업황부진의 폭풍을 피해가지 못한 것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2조352억원, 영업이익은 14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0.2%가 감소했다. 다만 3분기까지의 누적매출액은 6조4799억원, 영업이익은 6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5%, 5.4% 늘었다.

동국제강은 3분기 원재료 가격 변동성이 커켰고,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력제품인 봉형강 부문이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가전제품 판매 및 건설 수요 부진에 따른 냉연제품과 컬러강판 제품의 판매량도 줄었다. 다만 후판 파냄량은 시황변동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영업으로 판매량을 유지했다.
동시에 인터지스, 동국시스템즈 등 계열사 실적개선을 통해 수익을 일부 보존했으며, 브라질 CSP제철소 매각과 중국법인(DKSC) 지분 정리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부채비율은 작년 127.6%에서 37%p 낮아진 90.6%까지 개선됐다. 연결기준 총 차입금은 1조946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427억원 감소했으며, 현금성 자산 역시 1429억원 늘어난 5712억원으로 집계됐다.

동국제강은 중장기 ESG경영 전략 ‘Steel for green’과 컬러강판 미래 전략 ‘DK컬러 비전2030’을 중심으로 친환경 사업장 구축 및 차별화 경쟁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