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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11월 1만7333대 판매…전년比 3%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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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11월 1만7333대 판매…전년比 3% 줄어

내수 5553대, 수출 1만1780대 기록

XM3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 사진=르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XM3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새롭게 출시된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차는 11월 내수 5553대, 수출 1만1780대로 총 1만7333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10%, 전년 동월 대비로는 3% 줄어든 수치다.
내수는 5553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로는 28% 늘어난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9.4% 줄어든 수치다. 중형SUV QM6는 11월 한 달간 2665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쿠페형 SUV XM3는 전년 같은 달보다 44.8% 증가한 2382대가 판매되었다.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707대가 출고되었다.

수출은 10월과 비교해서는 21% 줄었지만, 전년 대비로는 0.3% 증가한 1만1780대를 기록했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총 수출 대수 9432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4522대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28.6% 증가한 2338대가 수출 판매되었다.

르노코리아차 관계자는 "내수 시장에서 QM6, SM6, XM3 가솔린 등 주요 판매 차종의 구매 고객들이 올 연말 종료가 예정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빠른 출고를 자신하면서, 전 차종에 대한 4.9% 할부 상품(최대 36개월 기준)도 연말까지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