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매체에 따르면 이번 지분 인수는 이토추가 추진하는 제강 탈탄소화 프로젝트와 일본 제조 업계에 직접 저탄소 철광석을 공급하려는 포석이다.
철강 생산은 석탄 대신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직접 환원 방법'으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데, 고급 철광석은 '직접 환원철'의 불순물을 줄이는 데 사용된다.
AMMC는 1976년에 생산을 시작했으며, 연간 평균 약 2500만 톤의 철광석을 생산하고 있다. 매장량은 향후 30년 동안 채굴할 수 있는 양으로 알려져 있다.
AMMC는 직접 환원 공정에 사용되는 고급 철광석을 연간 300만 톤 이상 생산한다.
AMMC는 채굴 후 철광석을 분쇄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펠릿으로 운송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며 2025년 말까지 생산량을 연간 1000만 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토추가 처리할 물량은 AMMC와 협의하여 결정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