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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로 인한 페루 최대 구리광산 운송 차단으로 구리가격 추가 급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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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로 인한 페루 최대 구리광산 운송 차단으로 구리가격 추가 급등 가능

투자자들이 구리 가격 상승을 점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투자자들이 구리 가격 상승을 점치고 있다.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구리광산 중 하나인 페루의 라스밤바스 구리 광산의 저장공간이 부족해지고 있어 구리 가격 상승에 또다른 상승 요인으로 등장했다고 외신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페루는 세게 구리 생산량의 약 1.4%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구리 생산지 중 하나로, 특히 라스 밤바스는 페루 내에서도 3위 안에 드는 최대 구리 광산 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 운송업체들의 시위로 운송이 제한됨에 따라 저장 공간이 가득 차 생산이 지체되거나 중단될 위기에 처해있다.

현제까지 창고에 비축된 구리의 양은 금속 12만5000톤과 정광 약 50만톤이다. 이 양은 약 10억달러에 달한다.
라스 밤바스의 공간이 부족하면 생산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 저장이 곤란할 경우 이미 가격이 7월 중순 저점에서 20% 상승한 타이트한 글로벌 구리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중국이 개방하면 구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은 기록적인 양의 구리 정광을 흡수했다.

광산 봉쇄는 지난주 전 대통령인 페드로 카스티요 탄핵 이후 시작된 정치적 시위 이전에 시작되었다. 라스 밤바스는 원주민 그룹이 광산 회사가 사용하는 토지와 도로에 대해 더 많은 보상을 요구함에 따라 2016년 이후 시위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