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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텍, 전기차用 시트 시장 개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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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텍, 전기차用 시트 시장 개척 나선다

"인간중심 모빌리티 공간기업으로의 도약" 의미 담아
전기차 시장 확대 발맞춰 신사업 및 R&D 역량 강화
대유에이텍, 경형SUV ‘캐스퍼’ 차량 전용 시트 조립 라인. 사진=대유에이텍이미지 확대보기
대유에이텍, 경형SUV ‘캐스퍼’ 차량 전용 시트 조립 라인. 사진=대유에이텍
대유에이텍이 주력 사업인 자동차시트 제작을 넘어 모빌리티 공간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대유에이텍은 11일 새해를 맞아 "최정상의 기술력과 품질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트 전문 기업을 넘어 사람과 모빌리티 공간을 이어지는 인간중심적 가치를 지향하는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영 △NEW WAY △발상의 전환 등을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대유에이텍은 새로운 경영방침 아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R&D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기획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고객다양화와 신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실제 대유에이텍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하는 경형SUV ‘캐스퍼’ 차량의 시트를 납품하며 온라인시장 개척이라는 유의미한 결과도 얻은 바 있다.

전기차 관련 사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대유에이텍은 지난해 현대차·기아가 발표한 2030년까지 21조원에 달하는 전기차 투자계획에 발맞춰 전기차 전용 시트 생산 설비 구축과 연구개발(R&D)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계획 중이다.
또한 지난해3월 준공을 완료한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에 핵심 인력들의 역량을 집중시켜 한층 강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에서는 친환경 전기차에 적합한 맞춤형 인체공학적 시트를 개발하기 위해 선행 연구도 진행한다.

기존 내연차량용 시트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유에이텍은 광주시트사업부를 통해 기아 광주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스포티지, 셀토스, 쏘울, 봉고Ⅲ 차종의 시트 전량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화성시트사업부를 통해 기아와 쌍용자동차에도 시트를 공급하고 있다. 시트 생산 규모는 연간 50만대 이상이다.

대유에이텍 관계자는 “계묘년 새로운 경영방침을 통해 2023년에는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라며 “이를 위해 설비 구축과 연구개발 등 인프라 확충에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