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에너지는 호주 퀸즐랜드 정부 소유이며, 세넥스에너지는 지나 라인 핸콕 에너지와 포스코가 공동 소유한 기업이다. 두 기업이 호주 퀸스랜드 웨스트 다운스 친칠라 지역 인근의 코간 재생수소 시범 공장을 개발에 합작투자(JV)를 공식화함으로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허브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CS에너지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간 재생수소 시범공장의 지분은 CS에너지가 75%, 세넥스에너지는 25%를 각각 보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간 재생수소 시범공장 건설에는 1MW 태양열 발전소에서 구동되는 약 2MW의 수소 전해조가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현재 최대 30kW로 예상되는 수소연료 전지, 수소저장과 아웃로딩 시설도 업그레이드 된다.
코간 재생수소 시범공장은 CS에너지가 현재 운용하고 있는 석탄화력 기반의 코간 크리크발전소 옆에 건설되는데, 100MW/200MWh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 등을 갖출 예정이다.
CS에너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 저장, 운송, 취급 등 현재 운영 중인 수소 프로젝트에서 전문성을 얻고, 녹색 수소 생산과 에너지, 기타 그리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소 프로젝트는 언제 가동될지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코간 크리크 공장 건설은 일본 IHI의 자회사 IHI엔지니아링 오스트레일리아가 맡았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