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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아르셀로미탈 일본제철 인디아, 에사르그룹 항만·전력·물류·인프라 자산 24억 달러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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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아르셀로미탈 일본제철 인디아, 에사르그룹 항만·전력·물류·인프라 자산 24억 달러에 인수

아르셀로미탈-일본제철은 인도 에사르그룹의 항만 전력 물류 인프라 자산을 24억 달러에 매입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르셀로미탈-일본제철은 인도 에사르그룹의 항만 전력 물류 인프라 자산을 24억 달러에 매입했다. 사진=로이터
아르셀로미탈-일본제철 인디아(AM/NS)는 인도 에사르 그룹의 항만, 전력, 물류 및 인프라 자산을 약 24억 달러(약 3조1788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AM/NS 인도에서만 자금을 조달하며 기업 및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인수 대상은 구자라트주 하지라(Hazira)에 있는 전천후 심층 벌크 항구에 있는 2500만 톤(mt) 용량의 캡티브 부두를 비롯해 오디샤 주 파라딥 항의 12톤 심층 부두 등이다.

또한 하지라의 270MW 복합 연료 발전소와 515MW 가스 기반 발전소, AM/NS 인디아의 제철 단지와 중앙 전력망을 연결하는 100km의 간다르-하지라 송전선 등도 포함된다.

AM/NS 인디아는 이번 인수로 캡티브 자산이거나 제철소와 연계된 자산들을 확보하게 되어 제조와 물류 체인의 전략적 통합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자라트, 안드라프라데시, 오디샤에 위치한 항만 자산의 완전한 소유권을 통해 원자재 및 완제품 이동과 수출을 위한 원활한 공급망 보안과 비용 효율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아르셀로미탈-일본제철 인디아와 에사르 그룹 간 2년에 걸친 법적 분쟁의 종지부를 찍게 됐다. 아르셀로미탈-일본제철 인디아는 하지라에 있는 에사르의 철강공장을 약 4200억 루피(약 6조7788억 원)에 인수한 후 캡티브 시설을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나 에사르는 반발해왔다. 이번 거래로 양측은 모든 분쟁을 해결하고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