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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5월 9860대 판매…전년 대비 19.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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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5월 9860대 판매…전년 대비 19.1% 증가

내수 4809대·수출 5051대, 지난해 대비 각각 12.5%, 26.1% 성장

KG모빌리티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KG모빌리티이미지 확대보기
KG모빌리티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KG모빌리티


토레스 수출 상승세에 힘입어 KG모빌리티가 지난달 탄탄한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KG모빌리티는 5월 내수 4809대, 수출 5051대 등 총 9860대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2.5%, 누계 대비 40.8% 증가한 4809대가 판매됐다. '

KG모빌리티의 실적은 토레스가 이끌었다. 특히 벨기에와 헝가리 등에서 판매가 늘어 1432대가 선적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어 지난해 10월 (5336대) 이후 7개월 만에 5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아울러 KG모빌리티는 올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지난 2월에는 UAE(아랍에미레이트)의 NGT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3월에는 베트남 Kim Long Motors(킴롱모터)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21만대 KD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은 토레스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1432대가 선적되는 등 총 5051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6.1%, 누계 대비로도 34.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0월(5336대) 이후 7개월 만에 5000대를 돌파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선적 물량 증가 등 수출이 7개월 만에 5000대를 돌파하며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그리고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출시에 맞춘 다양한 판매 전략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