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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 수입량, 4월에 9.4%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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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 수입량, 4월에 9.4% 급감

미국 철강업체들의 4월 철강 수입량이 236만 톤으로 3월 대비 9.4% 감소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철강업체들의 4월 철강 수입량이 236만 톤으로 3월 대비 9.4% 감소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철강업체들은 4월 한 달 동안 236만 톤의 철강 제품을 수입했다. 이는 3월 대비 9.4% 감소한 수치이다.

미국철강협회(AISL)는 인구조사국 예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 4월에 완제품 철강 193만 3000톤을 포함하여 모두 236만9000톤의 철강제품을 수입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총 철강 수입량(완제품 포함)은 2022년 대비 완제품은 11.9% 감소, 전체 물량은 14.5% 감소한 수치이다. 작년 5월부터 금년 4월까지 12개월 동안 총 철강(완제품 포함) 수입은 이전 12개월 동기 대비 11.7% 감소했다. 완제품 철강 수입 시장 점유율은 4월에 23%로 추정되며 올 첫 4개월 동안 23%로 추정된다.

3월 대비 4월 수입이 크게 증가한 주요 철강 제품은 철근제품이 106% 증가했다. 중구조용 형강은 76%, 선재 13%, 증가했다.

이전 12개월 기간에 비해 작년 5월부터 금년 4월까지 12개월 동안 수입이 크게 증가한 제품은 라인 파이프 제품이 42% 증가한 것을 비롯하여 산유국 제품 41% 증가, 표준 파이프 25% 증가, 중량 구조용 형강 18% 증가했다.

미국 철강 제품의 4월 최대 공급업체는 캐나다 59만4000톤으로 3월 대비 10% 감소했다. 멕시코는 34만5000톤으로 21% 감소, 브라질은 21만3000톤으로 53% 감소, 한국은 16만8000톤으로 10% 감소했다. 그밖에 일본은 13만 톤으로 11% 증가했다.

미국산 철강재의 작년 5월부터 금년 4월까지 12개월 동안 최대 공급국은 캐나다로 693만3000톤이었다. 이 물량은 이전 12개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이어 멕시코는 497만 톤으로 종전보다 7% 감소했다. 브라질(275만9000톤으로 25% 감소)과 한국(258만8000톤으로 9% 감소)도 감소했다. 다만 일본은 130만9000톤으로 12% 증가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