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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한국노총, 사회적 대화 중단한 것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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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한국노총, 사회적 대화 중단한 것 안타까워"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 전경.사진=경총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 전경.사진=경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를 통한 사회적 대화 참여를 전면 중단키로 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경총은 7일 입장문을 내고 "노사정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대화를 통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최근 우리 국민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노사정간 충분한 대화와 타협이 필요한 시점임에도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를 중단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노총이 경사노위에 조속히 복귀하여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노총이 이날 산별 노조 간부에 대한 강경 진압에 반발해 경사노위 참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이 경사노위 참여 중단을 선언한 것은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지난 2016년 1월 경사노위의 전신인 노사정위원회 불참 이후 약 7년 5개월 만이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