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를 통한 사회적 대화 참여를 전면 중단키로 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경총은 7일 입장문을 내고 "노사정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대화를 통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최근 우리 국민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노사정간 충분한 대화와 타협이 필요한 시점임에도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를 중단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노총이 경사노위에 조속히 복귀하여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