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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개사, 페트로나스와 CCS 가치사슬 구축 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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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개사, 페트로나스와 CCS 가치사슬 구축 협력 체결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사진=로이터
일본석유탐사(JAPEX), JGC홀딩스(JGC HD), 가와사키기센카이샤(K LINE), JFE스틸은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리암 나시날 베르하드(Petroliam Nasional Berhad, 이하 페트로나스)와 탄소포집과 저장장치(CCS)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들 기업은 페트로나스와 함께 말레이시아 내 CO₂ 저장에 적합한 부지를 파악하고 기술 평가를 수행하는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빈툴루의 LNG 단지에서 CO₂ 포집 및 운송을 탐색하고 일본을 포함한 말레이시아의 외부 공급원으로부터의 운송 가능성을 평가하는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의 일환으로, 세 회사는 일본으로부터의 이산화탄소 수송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잠재적 후보 배출업체 조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조사과정에서 나타난 대화를 통해 향후 연구 방향과 비전을 공유할 방침이다.

이 공동 연구는 JFE스틸 사업장에서 CO₂ 배출량 감축을 고려해온 목표와 일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 결과 일본 JFE 제철소에서 CO₂ 분리 및 포집부터 말레이시아의 수령 지점까지 액화 CO₂의 해상 운송에 이르는 CCS 가치 사슬 구축을 목표로 평가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 것이다. 평가에는 필요한 시설과 비용 추정도 포함되었다.
이 평가는 페트로나스와의 연구 범위 내에서 말레이시아의 CO₂ 수령 및 저장에 대한 연구와 연계된다.

"평가를 통해 국제 CCS 가치 사슬을 구축함으로써 JAPEX, JGC HD, K라인, JFE스틸은 아시아 에너지 전환 이니셔티브(AETI)가 목표로 하는 아시아의 탈탄소화 사회 실현을 포함하여 2050년까지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공동 성명에서 밝혔다.

K라인은 현재 대련조선공업(DSIC)에서 노던 라이트 JV(조인트벤처)를 위해 구체화되고 있는 세계 최초의 액화 CO₂ 선박을 운항할 예정이다.

2024년에 인도될 예정인 7,500㎥ 규모의 이 선박은 노르솀 브레빅 및 하프슬룬드 오슬로 셀시오 탄소 포집 시설을 포함한 유럽 배출업체에서 포집 및 액화 CO₂를 적재하여 노르웨이 서부의 오이가든에 있는 오로라 수용 터미널로 운송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