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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나스·토탈에너지·미쓰이, 말레이시아에서 탄소포집 저장 프로젝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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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나스·토탈에너지·미쓰이, 말레이시아에서 탄소포집 저장 프로젝트 협력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페트로나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페트로나스. 사진=로이터
말레이시아 국영 기업 페트로나스는 일본 무역회사 미쓰이와 프랑스 기업 토탈에너지 카본 뉴트럴리티 벤처스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탄소포집 저장(CCS)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페트로나스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2022년에 세 회사가 체결한 초기 계약을 이어가는 것이다.

협력의 내용은 고갈된 유전과 식염수 대수층의 평가, 가능한 고객의 파악, 지역산업 클러스터에서 말레이시아로 이산화탄소를 공급하는 최적의 방법 결정, 필요한 상업 및 법적 프레임워크 개발 등 ‘CCS 개발의 모든 측면’을 포함한다.

협력 기업들은 아시아의 산업 고객들이 탈탄소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CO₂ 상거래 저장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페트로나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산업계를 위한 최초의 통합 CCS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단, 목표량과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에너지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토탈에너지의 패트릭 푸얀 최고경영자는 "우리 회사의 사명은 범위 1, 2 배출을 줄이는 것"이라며 “탄소 포집은 새로운 저탄소 시스템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그 여정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토탈에너지는 페트로나스의 재생 에너지 자회사인 젠타리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따로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토탈에너지와 젠타리는 호주 퀸즐랜드에 있는 100MW 규모의 플레전트 힐스 태양광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저탄소 전기를 로마 유전의 가스 생산 및 처리 시설에 공급할 예정이다.

플레전트 힐스 프로젝트는 토탈에너지와 페트로나스가 각각 27.5%의 지분을 가진 글래드스톤 LNG의 탄소 배출량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