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폭염 및 고열작업 관리 프로세스 가동
점심시간 늘리고 제빙기 설치, 에어자켓 제공
점심시간 늘리고 제빙기 설치, 에어자켓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1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은 '고로는 식지 않는다'는 명언처럼 한 여름에도 공장을 정상 가동한다. 이에 철강업체들은 저마다 작업자들의 건강을 챙기고, 여름에도 작업 능률이 오를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및 고열작업 관리 프로세스'를 지난달 1일부터 운영 중이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체감온도 뿐 아니라 제철소 각 공장별 온도·습도를 측정한 '현장 실측 체감온도'를 반영해 폭염위험을 3단계(관심, 주의, 경고)로 나눠 단계별로 작업 및 휴식시간을 운영한다.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휴식공간 및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제공하는 안전버스도 8월까지 운영한다. 이외에 본격적인 더위가 예상되는 7~8월은 중식 시간을 30분 연장해 작업자들에게 충분한 휴게 시간을 제공한다.
현대제철은 6~8월을 혹서기 관리기간으로 지정했다. 작업 현장에 제빙기와 냉온수기를 설치, 충분히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작업장 주위에 휴식공간을 마련해 작업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각 사업장별로 현장작업자들이 여름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수시로 음료수 또는 빙과류 등의 간식을 제공한다.
조선업계도 여름철 안전 대책을 적극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 대형 이동식 에어컨인 스폿쿨러 1200여대를 가동하고, 에어자켓 및 땀수건 지급, 얼린 생수 제공 등을 통해 무더운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중공업도 점심시간 전에 온도를 측정해서 28.5℃를 넘으면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하고, 32.5℃ 이상이면 1시간 더 늘린다. 작업장 곳곳에 제빙기 146여대, 냉온정수기 457를 설치해 얼음물을 언제든지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용접작업자들에게는 개인별로 조끼 안에 압축공기를 순환시켜 체온을 낮추는 에어쿨링자켓을 지급했다. 작업장에 시원한 바람을 넣어 주는 대형 냉방 장비인 스팟쿨러 364대와 이동식 에어컨 174대도 풀 가동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28℃ 이상일 경우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하고, 31.5℃ 이상이면 1시간씩 늘리고 있다. 7~8월 보양식 제공과 함께 제빙기 설치, 옥외작업 생산직에게 쿨링기·에어자켓 등도 타사와 마찬가지다.
업계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무더위가 더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예년보다 앞서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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