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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서 3분기 연속 점유율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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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서 3분기 연속 점유율 1위 ‘달성’

프리미엄 스마트폰 부문 34% 점유율로 애플 제치고 1위 달성
초고가 프림엄 부문 애플에 1위 내줬지만 새로운 갤럭시Z 시리즈로 공략 나설 예정
삼성 갤럭시 Z 플립 5 민트색상(오른쪽)과 Z 폴드 5 아이스블루.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 갤럭시 Z 플립 5 민트색상(오른쪽)과 Z 폴드 5 아이스블루.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인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1위 인구수를 바탕으로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분기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초고가 스마트폰 판매량은 애플에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새롭게 공개한 갤럭시Z 시리즈가 출시되면 시장 판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인도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면서 1위 자리 수성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티리서치가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8%의 점유율로 3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에는 중국의 비보가 17%의 점유율로 삼성전자는 바짝 뒤쫒았고 3위는 샤오미로 15%를 점유했다. 뒤를 이어 리얼미와 오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인도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17%를 차지하는 366달러(약 47만원)이상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34%의 점유율로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은 높지만 수익이 높은 고가상품군에서 애플에 뒤쳐저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A 시리즈와 갤럭시F 시리즈를 비롯해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구입을 지원하는 ‘삼성파이낸스플러스’ 등의 정책이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 창출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49달러(약 71만원) 이상의 초고가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59%점유율로 애플이 1위를 차지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현재 애플 제품의 판매량이 많은 주요 5개 시장중 하나에 속해 있다. 인도 스마트폰 초고가 프리미엄 시장은 5G 통신 활성화와 더불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가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인도의 초고가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갤럭시Z 플립5’와 ‘갤럭시Z 폴드5’의 사전예약 판매를 지난달 27일부터 인도에서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시장에 판매될 ‘갤럭시Z 플립5’와 ‘갤럭시Z 폴드5’를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인도시장은 혁신에 민감하고 매우 개방적이고 수용적”이라면서 “하이엔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Z 폴드5와 갤럭시Z 플립5를 통해 인도 초고가프리미엄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