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룹 회원 자격 승계·삼성증권 한경협 합류않기로 결정
이미지 확대보기전경련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명칭변경 등 안건을 의결한다. 전경련이 새롭게 명칭변경한 한경협은 지난 1961년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이 설립한 경제단체의 이름과 동일하다.
앞서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태로 정경유착의 대상으로 지목받아 홍역을 치른 전경련은 새로운 이름과 함께 대대적인 조직혁신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치권력과 결탁을 근절한다는 윤리헌장도 발표된다.
새로운 회장에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추대된다. 류 회장은 전경련 회장단의 일원으로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미재계회의의 한국 측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인맥이 풍부하고 글로벌 무대 경험이 많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재계에서는 류 회장에 이어 상근부회장으로 외교부 관료 출신 김창범 전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선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전경련의 혁신 의지를 아직 확신할 수 없다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의 우려와 이사회의 반대에 따라 삼성그룹에서 한경연 회원사였던 삼성증권이 한경협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