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철강협회(WS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첫 7개월 동안 이란의 철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했다. 세계철강협회(WSA) 데이터에 따르면 이란은 같은 해 7개월 동안 1810만t의 조강을 생산했다.
이란은 올 상반기 세계 최고의 철강 생산국 순위에서 8위를 차지했다. 전년도 첫 6개월 동안의 세계 최대철강 생산국 순위 역시 10위를 차지했다. 이란의 조강 생산량은 언급된 6개월 동안 1610만t에 도달하여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WSA는 해당 기간 동안 세계 상위 64개 생산업체의 조강 생산량이 약 9억4390만t으로 집계했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 수치보다 1.1% 감소한 것이다. 이란의 6월 월간 조강 생산량은 320만t으로 2022년 6월 수치에 비해 1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생산업체는 같은 달에 158만8000t의 철강을 생산하여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WSA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6월에도 세계 7위의 철강 생산국 자리를 유지했다. 이란은 5월에 처음으로 세계 철강 생산국 중 7위에 올랐다. 이란 철강 산업은 지난 몇 년 동안 미국의 제재와 세계 최고 생산업체의 실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과 같은 외부 압력과 장애물에 맞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이란은 이란력 1404년(2025년 3월)에는 세계 최고의 철강 생산국 중 7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