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2 그린스틸은 9월 초 보덴에 위치한 주력공장을 대규모 친환경 철강공장으로 건설하기 위해 15억유로(약 2조1,29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 공장은 작년 년 여름부터 관련 부지에서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다. H2 그린스틸의 무탄소 배출 철강 생산은 2025년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2 그린스틸은 생산 공정에서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 수소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분해기를 통해 현장에서 생산된다. 전기분해기 역사 재생 에너지로 구동된다.
볼보그룹의 최고 구매 책임자인 안드레아 푸더는 "철강은 우리 제품의 탄소 발자국에 크게 기여 하고 탈탄소화 소재 개발을 위해 기존 및 신규 업체들과 협력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운송 과 인프라 솔루션의 발전을 앞당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H2 그린스틸은 보덴 공장이 기존 고로 기술로 생산한 철강 제품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 95% 적은 철강재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에서 철강이 차지하는 지배적인 역할을 고려할 때, CO₂ 배출량이 적은 철강으로 전환하는 것은 자동차 공급망의 탈탄소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H2 그린스틸의 CEO인 헨릭 헨릭슨은 "상용차 업계가 친환경 철강 수요를 적극적으로 주도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며 “볼보그룹과 같이 지속 가능한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대기업이 자사에 주문을 하는 것은 분명한 신뢰의 표시"라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