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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니켈 수요량 상시 감시체제 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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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니켈 수요량 상시 감시체제 계획 추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나 섬 니켈광석 채굴현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네시아 술라웨시나 섬 니켈광석 채굴현장. 사진=로이터
인도네시아 정부가 니켈 수요 충족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고급 니켈 원료의 공급을 중점적으로 감시하겠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EV)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니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29일(현지 시각) 이같이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니켈 매장량은 세계 최대 규모이다. 인도네시아는 니켈의 내수 호조와 지속적인 제련능력 추가로 인해 10년 정도 이후에 소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니켈의 신규 매장량에 대한 탐사도 진척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의 니켈 수입량은 지난해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스미타 산업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내 광물원료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하류 산업 육성을 장려하고 있다"며 "현재 산업부의 지도 아래 38개의 독립 니켈 제련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투자가치는 최대 158억달러(약 21조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