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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두산밥캣, RYAN 잔디 리노베이션 장비 '밥캣' 브랜드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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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두산밥캣, RYAN 잔디 리노베이션 장비 '밥캣' 브랜드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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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그린워싱 반대 소송 업계에 치명타 우려


항공 산업이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더 컨버세이션에 따르면 그린피스와 싱크탱크 뉴 웨더 인스티튜트(New Weather Institute)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항공사 광고는 전 세계적으로 3,400만 톤의 CO₂가 배출량에 영향을 미쳤다. 이런 상황에서 항공사를 상대로 한 그린워싱 반대 소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네덜란드에서는 KLM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항공사의 "책임 있게 비행" 캠페인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광고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또한 델타항공을 상대로 한 미국의 집단소송에서는, 항공사가 자신을 "탄소 중립"이라고 마케팅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심각하게 허위로 표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 15, 볼륨 높일 때 딱딱거리는 소리 논란

애플 아이폰15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스피커를 사용해 통화하거나 음악, 동영상을 큰 볼륨으로 재생할 때 사운드 왜곡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딧과 틱톡에서 사용자들이 이 문제를 제기하며 최대 볼륨에서의 사용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문제가 제기된 사용자들에게 교체 장치를 제공했지만, 교체된 장치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애플은 이 문제가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하드웨어 문제인지 아직 밝히지 않았다. 또한, iOS 문제로 인한 아이폰15의 과열 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iOS 17.0.3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美 NHTSA, 다카타 이후 최대 규모 에어백 리콜 추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00년부터 2018년까지 12개 자동차 제조업체가 사용한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에어백 팽창기 5000만개 이상에 대한 리콜을 다시 권고했다. 이 팽창기는 제조 과정에서 남은 잔해물이 인플레이터에서 파열을 일으킬 수 있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이미 ARC 에어백 인플레이터 문제로 100만 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지만, ARC는 리콜 필요성에 반대하고 있다. NHTSA는 ARC의 자발적 리콜 거부로 공청회를 계획했다. NHTSA는 15년 이상 에어백 팽창기 파열 문제를 조사해 왔으며, 지난 10년 동안 미국 내 1억 개 이상의 타카타 에어백 팽창기가 6700만 개 이상 리콜된 바 있다.

◇현대차 엑스터, 인도서 '대흥행'...예약 8만건 돌파


현대자동차 인도는 5월에 출시한 신형 소형 SUV 엑스터에 8만 건 이상 예약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COO 타룬 가르그는 "엑스터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모델로,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사양을 갖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엑스터는 6만 루피에서 10만1000루피 사이의 가격에 판매되며, 1.2리터 가솔린 엔진 및 CNG 옵션, 두 가지 변속기 옵션을 제공한다. 디자인적 특징으로는 파라메트릭 그릴, LED 헤드램프, H-LED 테일램프 등이 있으며, 다양한 컬러 옵션이 제공된다.

◇사우디 은행, 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프로젝트 '전폭 지원'


한화건설이 이라크 비스마야 프로젝트에서 10만채 중 3만채의 주택을 건설한 뒤 금융 분쟁으로 공사를 중단했지만, 사우디 은행들의 자금 지원 제안으로 재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이라크 내각은 지난 9월 한화와 새 계약을 승인했고, 국가투자위원회(NIC)는 자금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NIC는 사우디 은행 및 투자 회사들과 협의 중이며, 7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밥캣, RYAN 잔디 리노베이션 장비 '밥캣' 브랜드로 통합

두산밥캣은 2024년부터 RYAN 잔디 리노베이션 장비를 밥캣 트레이드 드레스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RYAN 장비는 7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잔디 및 토양 관리 전문 브랜드로, 2020년에 두산밥캣에 인수됐다. 두산밥캣은 이번 통합을 통해 브랜드의 일관성과 시장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경험을 통합하며, 브랜드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두산산업차량과 두산포터블파워 브랜드도 밥캣 제품 포트폴리오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RYAN 제품은 브랜드 전환 후에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인니, KF-21 분담금 8천억 원 납부 또 연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21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에서 인도네시아의 개발비 지불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회담을 진행했다. 프로젝트의 전체 예상 비용은 8조1000억 원이며, 인도네시아는 이 중 20%를 지불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지급한 금액은 2780억 원에 불과하다고 보도되었다. 그럼에도 인도네시아는 프로젝트에 지속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48~50대의 KF-21을 운용할 예정이며, 대한민국은 120대의 KF-21 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KF-21 전투기의 대량 생산은 2024년에 시작되어 같은 해 말부터 한국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 미국 루프 오피스 타워 압류 위기


루프 오피스 타워의 소유주가 2억3000만 달러의 모기지 미납으로 부실 부동산 문제에 직면했다. 이로 인해 도시의 부실 오피스 부동산 문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 파리 본사의 대출 기관 소시에테 제네랄 주도의 법인은 해당 타워의 소유주가 만기된 대출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유주로 알려진 한국의 우정사업본부 주도의 투자자 컨소시엄은 부동산 관리 참여 의사가 없다며 공동 소유주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