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 맥서브와 에너지 절감·효율화 협력

오텍캐리어는 맥서브와 협력에 나선다.

오텍캐리어는 맥서브와 부동산 자산관리 사업 영역에 대한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지난 2일 여의도 오텍캐리어 IFC 본사에서 정필경 오텍캐리어 부회장과 손재익 맥서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탄소 배출량 저감과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 도입 확대 등 에너지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협력한다.

이에 따라 오텍캐리어는 맥서브와 에너지 절감 맞춤형 스마트 기술 ‘어드반텍’을 기반으로 건물 에너지 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안해 나가게 된다. 건물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고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한다. 또 오텍캐리어는 냉난방 공조 장비의 교체나 관리가 필요한 건물 리모델링과 개보수 현장에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컨설팅하는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텍캐리어는 120년 역사를 바탕으로 국내외 초고층 빌딩과 산업플랜트에 지능형빌딩시스템(IBS)을 제공하는 등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IBS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융복합한 첨단 디지털 솔루션이다. 오텍캐리어는 업계 최초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반 냉동기 원격관리 시스템을 개발, 도입하기도 했다. 이를 바타응로 오텍캐리어는 캐리어 공조 시스템을 △IFC서울 △여의도 파크원 △인천국제공항1, 2청사 △콘래드 호텔 등에 설치한 바 있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국내 랜드마크급 시설물 유지관리 전문업체인 맥서브와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공급사 오텍캐리어가 앞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해 나가며 에너지 절감과 ESG 경영 실현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