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18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ComplexCon) 2023’에 슈케어와 슈케이스를 진열한 특별한 전시 부스를 꾸렸다. 컴플렉스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과 패션·음악 등 문화에 관심이 많은 마니아들이 모이는 글로벌 스트리트 컬쳐 페스티벌이다. ‘스니커 드롭’ 등 페스티벌에서만 선보이는 한정판 신발 판매가 진행 돼 스니커헤드(신발수집가)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LG전자가 전시한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는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신발 등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슈케이스는 내부에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받침대는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해 신발을 더 고급스럽고 돋보이게 해준다.
슈케어는 기능성 신발과 자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다. ‘LG 스타일러’의 특허 기술 트루스팀과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 등의 혁신기술이 탑재 됐다.
컴플렉스콘 참가자들은 LG전자 부스를 방문해 신발을 최적의 습도로 제대로 보관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하는 슈케어·슈케이스의 차별화된 가치와 편리함을 체험했다. 슈케어·슈케이스 안에는 미국 온라인 신발 중고거래 사이트 KYX가 지원한 스니커즈들이 진열됐다.
특히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이 현장을 찾아 LG전자와 함께 스니커즈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제프 스테이플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스테이플(STAPLE)’의 설립자로 다양한 패션 브랜드는 물론 음악, 예술 등 폭 넓은 영역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숙희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스니커즈 팬인 미래고객들에게 특별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신발 관리의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현장 이벤트를 통해 퀴즈쇼 참가자들에게 컴플렉스콘 기념 한정판으로 제작한 스타일러 슈케이스 토트백 굿즈도 증정했다. 퀴즈쇼 최종 우승자에게는 제프 스테이플과 함께 하는 ‘뉴욕 스니커즈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로 해 화제가 됐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