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패키징 포럼은 지난 2019년 처음 개최됐으며, 포장재 등 폐플라스틱의 부정적 환경 효과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 올해 행사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올해 포럼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새로운 자원순환 활동 전개, 순환 경제를 위한 지속가능한 패키징 등을 주제로 열린다.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 위원회가 주최했으며 SK지오센트릭 등이 주관한다.
SK지오센트릭은 포럼 첫날 포스트 플라스틱 시대의 준비 세션을 주관한다. 현재 구축 중인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ARC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폐플라스틱 이력 관리 시스템을 소개한다.
다수의 국내외 기업들도 함께 발표에 나선다. 글로벌 포장재 기업 암코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사례 및 전략을 소개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재활용 소재 개발 동향을 발표한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다방면의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