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30일(목) 글로벌R&D센터(GRC)에서 개최한 ‘제2회 HD현대&SNU AI포럼’ 포스터. 사진=HD현대](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130113349074996ed0c62d492111127117.jpg)
HD현대는 30일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AI 분야 산학연 포럼인 ‘HD현대&SNU AI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홍유석 서울대학교 공대학장 등 국내외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인사이트 세션은 ‘AI 미래와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센터장 △서울대 윤성로 교수 △LG AI연구원 이화영 상무 등 AI 전문가들의 강연과 참석자들의 대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옥 HD현대 AI전략담당 상무는 HD현대의 AI 전략과 방향성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유스케이스 세션은 조선해양, 건설기계, 에너지 등 HD현대의 3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AI 적용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올해 1월 AI 센터를 발족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수준으로 AI 분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국내 제조업 AI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는 그룹 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대학교와 ‘제1회 HD현대&SNU AI포럼’을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국내 대학생·대학원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해커톤 대회 ‘AI Challenge’를 진행한 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