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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대우건설, 인니 건설업체와 새 수도 IKN에 수중 터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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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대우건설, 인니 건설업체와 새 수도 IKN에 수중 터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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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rm에 칩당 로열티 30센트 미만 지불


애플은 암(Arm)과의 계약에서 칩당 30센트 미만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으며, 이는 암의 다른 고객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비율이라고 톰스 하드웨어가 보도했다. 애플은 노트북, 휴대폰, 태블릿, 워치, 스마트 스피커 등 다양한 기기에 암 기반 칩을 사용한다. 이 낮은 로열티 비율은 암의 매출의 5%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외신은 전했다. 암의 모기업인 소프트뱅크는 이 계약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손정의 CEO는 거래 재구성과 로열티 인상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암은 애플과 같은 회사에 칩 설계 라이선스를 제공하며, 애플은 암과 2040년까지 연장되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

◇HD현대중공업, 필리핀 해군 코르벳함 2척 건조 시작

필리핀 해군(PN)은 한국의 HD현대중공업이 공식적으로 두 척의 미사일 코르벳함을 건조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미사일 코르벳함과 강철 절단을 위한 용골 배치 의식이 지난 11일 22일 한국 울산에 있는 회사 조선소에서 있었다. 이 함선들은 필리핀 해군의 해군 방어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해양 안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최첨단 무기, 센서 및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첫 번째 코르벳함은 2025년, 두 번째 코르벳함은 2026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필리핀 국방부는 2021년 12월 27일에 이 코르벳함 2척을 위한 280억 PHP 규모의 계약을 HD HHI와 체결했다. 이들 코르벳함은 해군의 호세 리잘급 호위함 2척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인니 건설업체와 새 수도 IKN에 수중 터널 건설


대우건설은 인도네시아 건설업체 PT 후타마 카리야와 함께 동칼리만탄 군도 국가수도(IKN)에 수중터널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 터널은 IKN 유료도로의 일부로, 환경 보호가 필요한 맹그로브 숲 지역을 통과하여 생태계에 큰 혼란을 주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터널의 예상 길이는 2km이며, 건설 비용은 8조~10조 루피아(약 6728억~8410억 원)로 추정된다. 자금은 전략적 파트너 또는 정부 및 기업 협력 계획(KPBU)을 통해 조달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 결과는 약 23개월 이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언론 "현대차·기아, 유니휠로 전기차 디자인 혁신" 호평 쏟아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개발한 혁신적인 '유니 휠' 시스템이 전기차 디자인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일렉트렉, 오토블로그, 뉴아틀라스 등 해외 언론들이 잇따라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전통적인 EV 드라이브트레인을 대체하여, 각 바퀴 옆에 하나씩 배치된 4개의 작은 모터로 구성된다. 이 모터들은 각각의 휠에 직접 연결되어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구조는 차량 내부 공간을 늘려주고, 개별 바퀴의 토크를 제어하여 핸들링을 개선한다. 또한, 이 시스템은 차량 바닥을 완전히 평평하게 만들어 추가 배터리 설치 등을 용이하게 한다. 현대와 기아는 이 기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OPEC+, 원유 생산량 100만 배럴 추가 감산...국제 유가 상승 압력


OPEC 플러스(OPEC+)가 하루 100만 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추가로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이 결정은 세계 시장에서 원유 공급 축소로 인한 가격 상승 압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재 배럴당 80달러대인 원유 가격이 9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했다. 이번 OPEC+의 추가 감산 결정은 미국 정부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이전에 OPEC+의 감산 결정에 대해 미국이 불만을 표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을 주도하고 있는데, 이는 국가사업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LG화학 AVEO 온콜로지, 2년 연속 매사추세츠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LG화학 계열사인 AVEO 온콜로지가 보스턴 글로브가 선정한 '매사추세츠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목록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직원 100~249명) 범주에 속한다. 이 인정은 LG화학의 AVEO 인수 이후 어려운 전환기에도 불구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를 추구하는 AVEO 팀의 노력을 반영한다. AVEO와 LG화학은 암 환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종양 치료제 시장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상은 직원의 익명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하며, 리더십, 감사, 복리후생,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이 평가 기준이다.

◇앰코, 애리조나에 20억 달러 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


앰코 테크놀로지가 애리조나주에 20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첨단 패키징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피닉스 지역의 미국 칩 제조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최대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피오리아시에 위치한 이 공장은 2~3년 내에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TSMC가 피닉스에 건설 중인 시설에서 애플을 위해 제작된 칩을 패키징할 것이다. 앰코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칩스법(Chips Act) 자금 지원을 신청했으며, 미국 정부의 지원이 프로젝트 진행에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미국과 중국 간의 칩 제조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NB파워, 한국수력원자력과 소형 원자로 개발 협력


NB파워와 캐나다 세인트 존의 ARC 클린 테크놀로지는 한국의 대형 원자력 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과 소형 원자로 배치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ARC의 소형 모듈식 원자로의 설계, 건설, 프로젝트 관리 등에 대한 협력 기회가 모색될 수 있다. ARC는 뉴브런즈윅에 위치한 Point Lepreau 근처에서 소형 모듈형 원자로를 개발하는 데 경쟁하고 있으며, 이 원자로들은 에너지를 더 쉽게 배치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ARC는 2030년까지 첫 번째 원자로를 준비하고, 2040년까지 최대 15개의 원자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NB파워는 이 계약에 만족하며, 소형 모듈식 원자로는 2035년까지 순 제로 공급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 개가 그린 그림이 미술 전시회로!


한 예술가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제작한 '블랙 미러' 스타일의 로봇 개 세 마리에게 그림 그리는 방법을 가르쳤고, 이제 이 로봇 개들은 호주의 한 미술 전시회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전 스페이스X 상주 아티스트였던 아그니에슈카 필라트가 이 로봇 개들을 훈련시켰으며, 개들은 호주 멜버른의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에서 4개월간의 아티스트 레지던시를 시작했다. 로봇 개들은 바시아, 반야, 버니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도킹 스테이션과 QR 코드가 있는 큐브가 있는 스튜디오에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필라트는 로봇 개들에게 가족 앨범의 한 페이지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로봇 개들은 2021년에 런던 디자인 박물관에서 전시회를 연 휴머노이드 로봇 Ai-Da와 같은 로봇 아티스트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회장, 美 경제 연착륙 전망 '회의적'


JP모건 체이스의 CEO 제이미 다이먼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에 대해 다른 사람들보다 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뉴욕타임즈 딜북 서밋에서 나왔으며, 그는 경제 예측의 불확실성을 날씨 예측의 오류에 비유했다. 다이먼은 또한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 핵 확산, 또 다른 팬데믹, 기후 변화 등 전 세계적 위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미국 정치에 대해서도 의견을 표명하며, 특히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에게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할 것을 촉구했다. 다이먼은 미국 대통령이 누구든 상관없이 고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