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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포스코, 큐씨웨어와 손잡고 양자컴퓨터 배터리 신소재 개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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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포스코, 큐씨웨어와 손잡고 양자컴퓨터 배터리 신소재 개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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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중국 이어 홍콩·마카오와 은행 등급도 하향 조정


무디스가 7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의 신용등급 강등에 이어 홍콩, 마카오, 중국 국영 기업 및 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 조치는 홍콩과 마카오가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홍콩은 이에 대해 중국과의 관계가 장기적 발전의 원천이라고 반박했다. 무디스는 홍콩의 자치권 침식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 경제의 약화가 홍콩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26개 지방정부 금융기관과 4개 국유기업, 8개 중국 은행의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조정되었다.

◇포스코, 큐씨웨어와 손잡고 양자컴퓨터로 배터리 신소재 개발 가속

포스코가 전기차 배터리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배터리 소재를 혁신하고자 양자 컴퓨터 기업 큐씨웨어(QC Ware Corp.)와 협력을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은 배터리 설계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프로세스 속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자 컴퓨터는 이미 재료 시뮬레이션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험 없이도 어떤 재료가 더 효과적인지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와 큐씨웨어는 한국 정부의 보조금을 사용하여 리튬 배터리용 현실적인 고체 전해질을 시뮬레이션하고, 기존의 최상의 접근 방식과 새로운 양자 컴퓨팅 방법을 비교할 예정이다.

◇KB증권, 2023년 대한민국 최고의 투자은행 선정


KB증권이 한국 최고의 투자은행으로 선정되었다고 아시아머니가 보도했다. 이들은 모든 상품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며 소득 성장을 달성했다. KB증권은 2022년 수수료 수익이 11.2% 증가한 3,820억원을 기록했으며, 블룸버그 인수 금융 리그 테이블에서 1위에 올랐다. 부채 관리와 주식 거래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새로운 AI 포트폴리오 관리 프로그램 '오토파일럿 서비스'를 포함한 혁신적인 투자 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토크립트, 히타치 솔루션스와 협력해 일본 자동차 산업에 V2X 및 차량 시스템 보안 제공


자동차 사이버 보안 및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업계 선두주자 오토크립트가 글로벌 IT 서비스 제공업체인 히타치 솔루션스(Hitachi Solution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들은 일본의 자동차 OEM과 공급업체에 차량의 V2X 및 시스템 보안에 관한 공동 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파트너십은 차량의 소프트웨어 정의 증가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 증가에 대응하여, OEM들이 사이버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토크립트는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링을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히타치 솔루션스는 광범위한 규정 준수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반카고, 코코넛사일로와 손잡고 화물 운송 디지털화 추진


아르헨티나가 한국의 기술기업 코코넛사일로와 손잡고 화물 운송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 새로운 파트너십은 아반카고(Avancargo)와 한국의 코코넛사일로 간의 합작 투자 결과로, 물류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단순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들의 목표는 물류 체인의 가장 어려운 부분을 디지털 방식으로 변환하여 전체 프로세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AI 기술은 운송업체가 수동으로 데이터를 입력할 필요 없이 정보를 자동으로 읽고 로드하여 오류 가능성을 줄이는 데 사용된다.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화물 운송 부문은 디지털 기술 채택이 느리며, 특히 중소기업이 기술 변화를 통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반카고의 이번 혁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물류 업계의 디지털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기업, 베트남 434억원 비엣찌 폐수 처리 프로젝트 15년째 '미완공'


베트남 비엣찌(Viet Tri) 도시 폐수 수집 및 처리 시스템 건설 프로젝트는 15년 전에 시작되었지만, 8500억 동(약 434억 원)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운영되지 않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과 한국수출입은행 간의 협정에 따라 한국경제개발협력기금(EDCF)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았다. 목표는 폐수를 수집 및 처리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었으나, 여러 조정과 연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료되지 않았다. 프로젝트는 푸토(Phu Tho)성 수도 공급 주식회사가 투자했으며, 한국의 경남기업이 건설을 맡았다. 프로젝트는 2025년 6월 30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이는 원래 계획보다 10년 이상 지연된 것이다.

◇차량 관리 소프트웨어 취약점, 해커가 수천 대 차량 조종 가능


연구원들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스(DCT)가 제조한 Syrus4 IoT 게이트웨이에서 차량 관리 소프트웨어의 위험한 취약점을 발견했다. 이 취약점은 해커가 최대 수천 대의 차량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하며, 심지어 차량을 멈출 수도 있는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이 문제를 처음 발견한 후 공급업체에 여러 차례 보고했지만, 공급업체는 이를 무시했다고 전했다. 이 취약점은 인터넷에서 간단한 검색을 통해 발견될 수 있으며, 해커가 차량의 실시간 위치, 엔진 진단, 스피커, 에어백 등에 액세스하고 임의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게 한다. 이 취약점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연구원들은 아직 공급업체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한다.

◇관절염 치료제 바리시티닙, 제1형 당뇨병 진행 억제 효과 입증


세인트 빈센트 의학 연구소의 연구진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바리시티닙이 제1형 당뇨병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세계 최초의 인간 대상 임상시험에서 밝혀졌으며, 바리시티닙이 신체의 자체 인슐린 생산을 보존하고, 1형 당뇨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는 제1형 당뇨병 치료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정제로 투여할 수 있는 최초의 제1형 당뇨병 질병 조절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