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해외 고객 유치나서는 현대모비스, CES 통해 양산화 가까운 신기술

글로벌이코노믹

해외 고객 유치나서는 현대모비스, CES 통해 양산화 가까운 신기술

현대차그룹 의존도 낮추고, 신규고객 유치 통해 수익성 다변화
△롤러블 디스플레이 △QL 디스플레이 △램프 △샤시 △IVI 제품 등 고객사 유치
지난 CES 2023에서 관람객들이 현대모비스의 유망 특허 기술들이 탑재된 미래형 콘셉트카 엠비전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CES 2023에서 관람객들이 현대모비스의 유망 특허 기술들이 탑재된 미래형 콘셉트카 엠비전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자동차 부품회사인 현대모비스의 해외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초 국제가전박람회(CES)에 참석해 신규고객사 확보를 통해 판로망 확대에 나선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개별 부스를 열고 최신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앞서 글로벌 행사에서 프라이빗 부스 형태로 참가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부품 수주 활동을 펼쳐온 만큼 이번에도 같은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QL 디스플레이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슈퍼널은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시제품 등이 이번 전시의 핵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램프와 샤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제품 등도 현대모비스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홍보제품이다.
지난 2019년부터 주기적으로 CES에 참가하며 신기술을 소개해 온 현대모비스다. 신기술 공개 당시 콘셉트카 엠비전 시리즈와 함께 소개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콘셉트카가 실제 차량과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아직 상용화가 됐다고 볼 수 없다.

현대모비스가 이번 CES에서 소개하려는 것도 실제 차에 적용된 신기술로 신규고객 유치 활동을 펼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자동차의 전동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자동차의 IT화 역시 속도를 올리고 있다. 나아가 전자업체들은 미래먹거리로 자동차 전장분야를 선택하고 기술발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업계 분위기는 CES를 모터쇼보다 더 중요한 국제 행사로 인식시키게 했다.

일부 완성차 업체는 신차발표 수준의 전시를 CES에서 진행하는 기이한 모습까지 공개된 바 있다. 이런 업계 분위기를 인식한 현대모비스도 CES에 참여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