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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리튬사우스와 옴브레 노르테 리튬 프로젝트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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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리튬사우스와 옴브레 노르테 리튬 프로젝트 공동 개발

아르헨티나의 옴브레 무에르토 노르테 니튬.이미지 확대보기
아르헨티나의 옴브레 무에르토 노르테 니튬.
포스코와 리튬 사우스는 아르헨티나 살타주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 노르테 리튬 프로젝트(HMN Li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포스코의 완전 자회사인 포스코 아르헨티나 SAU와 리튬 사우스는 노르마 에디스와 비아몬테 광구를 공동 개발하며, 생산된 염수를 50:50으로 나누기로 합의했다.

옴브레 노르테 리튬 프로젝트는 총 3287헥타르에 달하며, 알바 사브리나(2089헥타르), 나탈리아 마리아(115헥타르), 비아몬테/노르마 에디트(595헥타르), 가스톤 엔리케(55헥타르), 트라모(383헥타르) 등 5개의 주요 권리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아몬테 및 노르마 에디스 인접광구는 포스코(카타마르카주)와 리튬수르(살타주)가 동일한 토지에 대해 서로 다른 주에 소유권을 주장하는 이중 관할권에 속하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노르마 에디스와 비아몬테 지역은 옴브레 노르테 리튬 프로젝트의 범위를 강화할 수 있는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튬사우스와 포스코는 이 지역의 잠재적 염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장기간의 비용과 불확실한 법적 분쟁을 피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르마 에디스 및 비아몬테 광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생산된 염수를 50대 50으로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는 역사적인 영유권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며 파트너십과 실용주의의 정신을 보여준다. 이 계약은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법적 약속과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포스코는 HMN Li 프로젝트에 인접한 데드맨 살라 부지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리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포스코는 HMN Li 프로젝트의 생산량을 확대하고 리튬 생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리튬 사우스는 HMN Li 프로젝트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리튬 사우스는 포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리튬 생산 사업을 본격화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튬 사우스의 CEO 아드리안 홉커크는 "포스코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 모두에게 큰 진전이며, 리튬 추출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튬 사우스는 리튬 트라이앵글의 중심인 아르헨티나 살타주와 카타마르카주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 노르테 리튬 프로젝트(HMN Li 프로젝트)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HMN Li 프로젝트는 한국의 포스코가 건설 중인 40억 달러 규모의 리튬 개발 프로젝트와 아르카디움 리튬이 개발 중인 살데비다 프로젝트에 둘러싸여 있다. LIS는 알바 사브리나, 나탈리아 마리아, 트라모 광구에서 NI 43-101을 준수하는 1,583,100톤의 탄산리튬 환산량(LCE) 자원을 발견했으며, 이는 HMN Li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5개 비연속 광구 중 3개 광구이다. 펌프/생산 유정 시추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트라모, 알바 사브리나, 나탈리아 마리아 광구를 기반으로 한 예비 경제성 평가(PEA)는 2024년 1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LIS는 리튬 탐사 업체에서 리튬 개발 업체로 전환하고 있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