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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아르헨티나 투자 확대로 글로벌 리튬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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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아르헨티나 투자 확대로 글로벌 리튬 시장 공략 박차

포스코가 개발 중인 아르헨티나 리튬 현장.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가 개발 중인 아르헨티나 리튬 현장.
포스코홀딩스(이하 포스코)는 아르헨티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글로벌 리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포스코가 세계경제포럼에서 아르헨티나의 투자 유치 전략을 소개하고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한 결과이다.

2024년 54차 세계경제포럼은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신뢰 재구축’이다.

19일 아르헨티나 외무부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광물과 에너지, 인프라, 과학기술, 탄화수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설명하며 투자를 요청했다.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 부사장이 대표로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는 고려아연을 비롯해 셰브론, 우버, 볼보, BHP, JS그룹, 론지, 페트로나스, S&P 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했다.
포스코는 2018년에 아르헨티나 살타주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를 3100억원에 인수하였다. 이 염호는 리튬을 추출하는데 필요한 주요 원료인 염수 리튬을 생산하는 곳이다. 포스코는 이 염호 인근에 연간 2만5000톤의 염수 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1단계 상·하공정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2023년 7월에는 같은 규모의 2단계 상공정도 착공하였다. 이는 포스코가 5만톤의 리튬 생산을 목표로 하는 3·4단계 투자를 추진하는 일환이다. 이러한 계획을 통해 포스코는 2028년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연간 10만톤의 리튬을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하려고 한다.

또한, 최근에는 캐나다 '리튬 사우스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과 리튬 광산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을 논의중이다.

포스코는 아르헨티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현지 정부와도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박순학 포스코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사무소장은 작년 말에 라울 하릴(Raul Jalil) 카타마르카 주지사와 만나 리튬 사업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였다. 또한, 작년 8월에는 산티아고 안드레스 카피에로 아르헨티나 외교부 장관이 방한하여 포스코를 방문하였다.

포스코 관계자는 "아르헨티나는 풍부한 리튬 자원을 보유한 국가로, 포스코의 글로벌 리튬 시장 공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아르헨티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리튬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리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포스코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는 포스코가 세계적인 리튬 시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포스코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비즈니스 전략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