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시가 올해 약 166억원을 투입해 수소 승용차 102대와 수소 버스 42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1213371308478fa4bb4fab210625224987.jpg)
서울시는 올해 약 166억원을 투입해 수소 승용차 102대와 수소 버스 42대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수소 승용차 구매 지원 신청을 받는다.
개인은 1인당 1대, 개인사업자·법인·단체 등은 1개 업체당 20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가능한 수소차는 현대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넥쏘 1종이다.
모든 신청 절차는 수소차 제조·판매사에서 대행한다. 단 신청한 날로부터 차량이 2개월 이내에 출고 되어야 한다.
수소차를 구매하면 보조금 외에도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남산터널 혼잡 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공항버스 300여대를 포함해 시내버스·민간기업 통근버스 등 총 1300여대를 수소 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수소차 충전 인프라도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