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역사 속 200만대 베스트 셀러, 대표 비즈니스 세단으로 꼽혀
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판매량이 이미 4905대를 기록했다. 반년도 안돼 이뤄낸 쾌거다. 이러한 인기의 비결은 50년의 역사 속 독보적 비즈니스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해왔다는 사실이 뒷받침한다.
최초의 5시리즈, 코드명 E12는 지난 1972년 탄생했다. 디자인은 길게 뻗은 직선 라인, 커다란 윈도우, 낮은 벨트라인을 특징으로 했다. 듀얼 헤드라이트, C필러의 호프마이스터 킨크가 새로운 스타일로 해석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15마력과 13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4기통 엔진이 520과 520i에서 제공됐다. 그리고 이듬해 145마력을 뿜어내는 6기통 엔진의 525가 나오며 라인업이 확대됐다. 1세대 모델은 70만대 판매고를 올렸다.
2세대 모델(E28)은 1981년부터 시작이다. 최초로 디젤 모델이 추가됐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 당시 최고 출력 115마력의 2.4ℓ 6기통 디젤 엔진은 동급 디젤 차량 중 최고의 성능 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비 효율성까지 자랑했다.
1995년의 4세대(E39)부터는 비즈니스 세단으로서의 면모를 좀 더 갖추게 된다. 멀티기능 스티어링 휠, 내비게이션 시스템, 액티브 시트,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 등이 탑재돼 경쟁 모델들과의 차별점을 뒀다. 게다가 거의 모든 섀시가 경합금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차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차체 비틀림 강도가 크게 높아져 주행 안정성이 향상됐으며, 새로 개발된 알루미늄 엔진을 통해 무게 감량에도 성공했다.
밀레니엄 시대에 등장한 것이 5세대(E60, 2003)다. 5세대는 각각 170마력과 367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BMW 520i, BMW 550i 등 총 6개의 가솔린 엔진과 4개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출시됐다. 특히, BMW M5와 BMW M5 투어링은 차별화된 스로틀 버터플라이 밸브와 역동적인 오일 공급을 자랑하는 5.0ℓ V10 고회전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07마력의 높은 성능을 발휘했다.
6세대(F10)는 143마력의 BMW 518d부터 575마력의 BMW M5까지 어느 때보다 다양한 출력 범위를 제공했다. 2011년 11월에는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BMW 5시리즈, BMW 액티브 하이브리드 5(합산 출력 340마력)가 출시됐다. 6세대 BMW 5시리즈는 200만 대 이상이 판매되며 이전 모델보다 약 42%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7년 출시된 7세대(G30)은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는 커졌으나 무게는 가벼워졌다. 길이와 폭, 높이가 각각 29mm, 8mm, 15mm 늘어났지만, 공차중량은 최대 100kg까지 줄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섀시와 낮은 무게중심, 균형 잡힌 무게배분, 뛰어난 강성 등을 통해 보다 역동적인 주행 경험과 안락함을 제공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탑재한 최초의 BMW 5시리즈 세단인 BMW 530e가 추가됐다. 그리고 부분변경 모델 출시와 함께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523d 및 523d xDrive 모델도 선보였다. 현행 8세대 모델은 순수전기차 모델 i5가 추가되며 전동화를 선언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