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권고안은 영국 철강 산업에 안도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만료 예정이었던 '철강 세이프가드'는 2018년 EU가 처음 도입한 조치로, 중국 등 국가들이 과잉 생산된 철강을 시장에 쏟아낼 것을 우려하여 영국이 EU를 탈퇴할 때 안전장치를 모방한 것이다. 2022년에 이 조치는 연장되었으나, 2026년 6월에 다시 만료될 예정이다.
케미 버디넉 경제장관은 무역구제국(TRA)의 공무원들이 최종 결정권을 갖게 된다. 또 다른 연장이 이루어진다면 영국 철강 산업은 2026년 6월까지 수입 급증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게 된다. 그 이후에는 새로운 조치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전 세계적인 수요 침체로 인해 제철소들은 잉여된 철강 제품을 판매할 고객을 찾고 있으며, 이는 영국 철강 산업에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영국 내 두 주요 제철소인 포트 탈봇의 타타 스틸과 스쿤소프의 중국 소유 브리티시 스틸 공장은 고로를 폐쇄하고 전기 아크로 생산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다.
버디넉 장관은 이전에 정부 개입에 대한 반감을 표한 바 있지만, 타타 스틸의 전기 아크로 전환 계획에 5억 파운드의 국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데 서명했다. 타타 스틸은 이 계획으로 인해 2,8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임을 확인했다.
영국철강의 개러스 스테이스 사무총장은 "TRA의 권고는 철강 산업에 큰 안도감을 줄 것"이며 "영국 철강은 TRA가 다른 주요 시장에서 폐쇄될 모든 잉여 물질의 불가피한 무역 전환으로부터 영국을 보호하기 위해 철강 안전 조치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한다"고 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