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속 충전기 1만개 공급 추진

앞서 지난해 12월 양사는 국내 전기차 충전기 연계용 ESS 설치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스탠다드에너지는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1만개에 연계할 20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고효율, 고출력 VIB ESS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VIB ESS 연계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 운영 외에도 VIB ESS를 활용한 다양한 전력 유통 사업 모델의 발굴 및 해외 시장 진출 등에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스탠다드에너지는 6개의 자체 생산 시설에서 VIB ESS의 배터리 분리막, 전극 소재와 셀, 시스템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또한 ESS의 필수 요소인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내재화하여 적용 중이다. 이를 통해 소재부터 시스템까지 효율적인 수직 내재화를 이루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